하동 雙溪寺 大雄殿의 건립시기 재검토 -月圓의 建築術 분석을 중심으로-
Reconsideration of the foundation period of Hadong Ssanggyesa Daewoongjeon - Focusing on the analysis of art of architecture of Wolw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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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쌍계사 대웅전의 건립시기 재검토라는 주제로 진행된 본고는 2007년 쌍계사 대웅전 해체수리 과정에서 출현한 각종 상량문, 종도리 묵서명과 조선후기 쌍계사 일원 답사기 검토 등을 통해 1636년 초창된 이후 4차례의 크고 작은 중수가 일어난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대웅전의 여러 가지 기법을 검토해본 결과, 1735년 중수 때 많은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하였다. 1735년 대웅전의 중수 공사를 맡았던 월원은 18세기 초반 흥국사를 중심으로 전라도 일원에서 활동했던 승장으로 그의 건축술은 공포의 형태를 통해 잘 나타나고 있다. 그가 조성했던 화엄사 각황전과 흥국사 대웅전 등에서 쇠서형 제공 상부로 수서와 운공을 올려 마감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법은 쌍계사 대웅전에서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두 번째로 화엄사 각황전, 여수 진남관 등과 같은 대형 건물을 잘 만들던 장인으로 추정되며 건물의 가구구성은 대형 규모에 맞는 11량가 3중보 이상을 선호 했던 것으로 보인다. 쌍계사 대웅전 역시 조선후기 불전 중 대규모에 속하여 월원의 건축적 성향과 부합하는 건물이다. 특히 월원 건물 가구구성의 가장 큰 특징인 장재의 대보를 이용해서 전면 공포 상단에서 내진고주를 통과하여 후면 공포 상단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기법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어 주목된다. 대웅전의 종도리와 종보를 연결시켜 주는 대공은 동자대공과 판대공이 혼합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주로 동자대공은 17세기에 많이 사용되고 있어 1636년 초창당시 사용한 부재로 볼 수 있다. 그리고 판대공은 화엄사 각황전과 흥국사 대웅전에서 사용되고 있어 월원에 의해 감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세 번째로 쌍계사 대웅전의 축부는 월원의 건축술과 다소 거리가 멀게 300mm를 영조척을 사용하고, 17세기 불전에서 주로 나타나는 약한 소매걷이형 창방결구법과 주먹장이음 기법 등이 남아 있어 1636년 초창 이후 큰 변형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쌍계사 대웅전의 초창시기는 1636년이고, 이후 축부는 특별한 문제없이 지속되나, 그 상부인 공포와 지붕 가구는 1735년 승장 월원에 의해 많은 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Abstract
This study is on the reconsideration of Hadong Ssanggyesa Daewoongjeon. The study enabled to find that there were 4 large and small scale extensions since its initial foundation in 1636 by review of Sangryangmun, Jongdori Mukseomyeong appeared in the disassembled and repair procedure of Ssanggyesa Daewoongjeon in 2007 and visit report review on Ssanggyesa in the late Joseon period. And, when various methods of Daewoongjeon were examined, it proved there were various changes in the restoration in 1735. Wolwon, who was in charge of restoration of Daewoongjeon in 1735 was a monk architect in Jeolla-do area focusing on Heungguksa in the early 18th century. His construction method was exposed well through the type of Gongpo. Hwaeomsa Gakhwangjeon and Heungguksa Daewoongjeon, which were his works, used the closing method of putting Suseo and Ungong on top of Soiseohyeong Jegong. Such method is applied to Ssanggyesa Daewoongjeon. Secondly, it was conjectured that the person who developed was an architect who was good at constructing large buildings such as Hwaeomsa Gakwangjeon and Yeoju Jinnamgwan. For the furniture structure of the building, 11 Yangga 3 Jungbo and above were preferred to fit for large size. Ssanggyesa Daewoongjeon was also suitable for the architectural tendency of Wolwon as it belonged to large temples in the late Joseon period. In particular, the most characteristic figure of furniture structure of Wolwon was the using Daebo of Jangjae to penetrate Janjinguju at the top of front Gongpo which was linked to the top of the rear Gongpo. Thirdly, while it was rather distance from the architectural method of Wolwon, Chukbu of Daewoongjeon used 300mm Yeongjocheok and it showed light Somaegeoti type Changbanggyeolgu method and Jumeokjang joint method which appeared in the temples in the 17th century. Thus, it is assumed to have no great deformation after 1636 in its foundation. When the above details are considered, the first construction of Ssanggyesa Daewoongjeon was 1636. Since then, Chukbu remained without problems since then, but Gongpo and roof furniture had many changes by monk architect Wolwon in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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