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지역 ‘인물 전설’의 존재양상과 그 특수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being aspects of character legend and it's ragional distindtivenessin Honam(湖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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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호남 지역에 전승되는 인물전설의 존재양상을 통해 그 지역적 정체성을 검토해 보고자 하였다. 첫째, 창업주와 관련된 인물전설이다. 호남의 견훤 전설은 영남의 그것에 비해 긍정적인 서술시각을 보여주며, 백제의 고유한 건국신화인 마한계 건국신화를 기반으로 하여 호남의 전통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다. 호남의 이성계 전설은 부정적인 서술시각으로 형상화 된 텍스트의 전승력이 강하며, 호남 내부에서도 이러한 부정적인 향유의식은 전남에서 더 강하게 나타난다. 주원장 전설은 이성계를 부정적으로 형상화 하기 위한 카운터파트, 즉 비교대상으로서 존재하거나 호남과 중국 동남부 지역 간에 이루어진 문화교류를 형상화 하기 위한 상징적인 인물로서 존재한다. 둘째, 역사적 실존인물 전설이다. 호남의 지역민들은 허구적인 인물인 송징을 장보고의 문학적인 이형태로 내세워 금지된 장보고에 대한 전설적인 말하기를 이행함으로써 자기 지역이 배출한 민중영웅을 죽음으로 내몬 세계에 대한 비판의식을 표출하고 있다. 김덕령 전설과 최호 전설은 아기장수 전설의 유형구조를 중심으로 서사를 짜 나감으로써 호남 출신의 비범한 역사적 인물에 대한 지역민의 자부심을 형상화 하고있다. 셋째, 호남 지역의 대표적인 유학자 전설은 기산림 전설로, 한 쪽 눈의 실명을 극복하고 조선조 거유의 한 사람이 된 기정진이란 인물의 비범성을 풍수발복담과 이인담을 기반으로 하여 형상화 하고 있다. 넷째, 호남의 대표적인 민중영웅 전설로는 기지로써 기득질서를 전복시키고 기득층의 허위를 비판한 건달형 인물인 태학중 전설을 들 수 있다. 태학중 전설은 호남 지역 내부의 소단위 행정 구역에 따른 다른 변이형으로 나타나는 바, 전북 김제에서는 정평구 전설로, 전주에서는 이거두리 전설로, 부안에서는 조판구 전설로 나타난다.
Abstract
This paper is study on the being aspects of character legend and it's ragional distindtiveness Honam(湖南). This work was attempt to inquire into the region identity of Honam being different from another regions. The first is character legend adout kings founding nations. Gyunhwun(甄萱) legend in Honam is more positive than that in Yungnam(嶺南), and shows the pride of the history and culture of Honam on the basis of the narrative of the Mahan(馬韓) myth. In Yisunggue(李成季) legend in Honam, the transmission intensity of the text that narrative sight is nagative is strong. Inside of Honam, this nagative conciousness is stronger in Jeounnam(全南). It seems why comparing that the pride of the hometown of a king and the nagative conciousness to man who discriminate against one's region is coexist, the latter is main in Jeounnam. Juwonjang(朱元璋) legend is exsist as counterpart for the description of Yisunggue nagatively, or the symbolic person for the description of cultural exchange between Honam and chinese Southeast. The second is the historical person legend existing historically in Honam. Jangbogo(張保高) is representative papular hero of Honam, but it's legend is extincted. Because following that Jangbogo is killed by Silla(新羅) government as a rebellious subject, the group handing down Jangbogo legend is broke down. But Honam people are expressing the critical consciousness about the world having killed popular hero of own region, handing down the legend holding the fictional character Songjing as the persona. Kimduckryung(金德齡) and Choiho(崔浩) legend express the self-conceit of Honam people about own historical character, storytelling through the typical structure of baby-general legend(아기장수 전설). The third is the Confucianist legend. The representative Confucianist legend of Honam is Kijungjin(奇正鎭) legend, which is based on the favorable changing motive in fortune through the divination by configuration of the ground and the man motive of unusual ability. The fourth is the popular hero legend. The representative popular hero legend of Honam is Taehakjung(태학중) legend who nailed to the counter and had over the system of powerful group as acumen. Taehakjung legend appers to the variation by the administrational territory, which get changed into Jungpyunggu(鄭平九) in Jeonbuk(全北) Gimje(金堤), Yigeoduri (李거두리) in Jeonju(全州), Jeopangu(趙判九) in Buan(扶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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