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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 왕생을 바라는 승려의 죽음

Death of Buddhist Monks Who Want to be Born in the Pure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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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철학

초록

본고는 고승전과 속고승전에서 아미타불과 서방정토에 대한 어떠한 관념이나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승려들과 관련된 기술을 통하여 당시 정토교사상의 일면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그 속에서 고승전과 속고승전에 표현된저자 혜교와 도선의 불교사에 대한 인식과 평가에 대해서도 고찰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승전 안에서 정토에 태어나기를 바라는 승려들의 기서(奇瑞)는 다양한 형태로이야기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기서 자체가 고승의 정토왕생을 직접 증명할 수 있는 것인가를 확인하기는 어려우며, 승전에서 상서를 말하는 맥락 안에서 그 의미를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이전 시기에 비해 당대부터 많이 나타나는 ‘임종내영(臨終來迎)’과 비슷한 내용의 ‘견불(見佛)’은 오히려 선정의 결과로 이해되는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견불’에 나타난 상서의 묘사와 당대 이후 ‘임종내영’의 묘사에는 몇 가지 차이를 볼 수 있었다. 즉, 당대에 정토교가 대성될 때까지에 임종내영에 대한 인식은 변화를 거듭하였던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Gaoseng Zhuan (高僧傳, Biographies of Eminent Monks) by Huijiao (慧皎), from a monk wishing to be reborn in paradise are narrated in various forms. A total of three types of auspices that appear in these biographies can be extracted as follows: “visualizing the Buddha (jianfo, 見佛) at the end of life,” “healing from illness or pain,” and “spreading the fragrance.” However, it is difficult to see that these writings themselves have the characteristics to prove the rebirth of a high monk, and it is necessary to judge the meaning of the writings in the context in which they are narrated. In addition, visualizing the Buddha has similarities to “the welcoming by Buddhist deities’ descent at the moment of death” (臨終來迎), which began to appear a lot in the Tang Dynasty. The idea that some kind of being is coming to meet him at the moment of death is also confirmed within Gaoseng Zhuan. In Gaoseng Zhuan, this message is not called “Buddha's welcoming descent.” Instead, there were many cases in which it could be argued that it should be understood as “visualizing the Buddha.” There are also some differences between the description of this “visualizing the Buddha” and that of “the welcoming by Buddhist deities’ descent at the moment of death” during the Tang Dynasty. It is believed that the notion of the welcoming by Buddhist deities’ descent at the moment of death was repeatedly accepted until the Pure Land Teachings (Jingtujiao, 淨土敎) were brought to the Tang Dynasty by Shando (善導61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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