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영상 서사물에 나타난 한국적 다문화 담론 양상 ― 다문화 시대의 소통 윤리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iscourse of Multiculture Represented Korean Mass Image Narrative ― Focusing on the Communicative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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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은 한국 영화와 TV 드라마에 나타난 다문화 담론의 양상을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특히, 기존의 다문화 담론이 주로 ‘차이의 윤리’에 초점을 두고 분석하였다면, 이 논문은 ‘소통의 윤리’라고 하여 타자와 주체가 소통해 나가는 상호작용 과정의 윤리를 중심으로 하였다. <반두비>는 ‘우정’을 소통 윤리로 삼아 타자의 고통에 자발적으로 응답하는 과정에서 연대 의식을 느끼게 되고, 나아가 자신의 정체성 역시 변화하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반면 <로니를 찾아서>와 <깜근이 엄마>는 타자를 인정하지 않는 자아 중심적 주체가 여러 혼란을 거치면서 타자의 타자성을 발견하고, 나아가 ‘인간적인 것’을 중심으로 소통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 때, 타자의 차이들에도 불구하고 ‘인간적 것’의 공통감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진정성’이 중요한 윤리적 양상으로 나타난다. <의형제>는 ‘형제’라는 혈통적 위계의 담론으로, 남과 북, 정주민과 새터민을 은유하여 타자의 타자성을 거세하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대중매체의 다문화 담론은, 현 한국적 다문화주의가 ‘이주민’의 차이에 대한 인식을 넘어서 타자와 소통함으로써 자기 정체성의 변화에 직면하고 있는 정주민의 문제에까지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문화적 혼종의 문제는 주로 미성년 여성이라는 주변화된 존재의 정주민에 머물 뿐 남성 시민은 자아의 확장 정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The task of the essay is to analyse the discourse of multiculture represented korean mass image narrative. The focus of this study is the communicative ethic. The analysis showed three aspect of the discourse of multiculture. First, in <Bandubi>, the friendship is represented as communicative ethic. Second, in <Where is Ronny?>, the authenticity which appeal to human thing is represented as communicative ethic. It leaded to discover the human thing which could understand the otherness and communicate with open mind. Third, in <Blood Brother>, subject communicated the otherness through the common of the family. But it evirated the voice of the other and wallow in self-pity. Taken together, a analysis showed that the discourse of multiculture in korea to find way to change the self-identity to communicate with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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