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미학적 현대시 읽기 교육 시론(試論)-그로테스크 미학을 중심으로-

Trial theory of Aesthetic modern poetry reading education: Focusing on grotesque aesthetics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 연구는 예술교육의 일환으로 현대시 읽기 교육을 정립하기 위한 시론으로 그로테스크 미학을 중심으로 미학적 현대시 읽기 교육의 윤곽을 그려보고자 하였다. 그로테스크 미학은 이질적인 개념의 충돌과 대립이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이러한 경계성과 혼종성으로 인하여 미학적 현대시 읽기 교육의 윤곽을 그리는 데 참고할 수 있다. 또한 그로테스크 미학은 학습자들이 대중 문화에서 흔히 접하는 것으로 교육적 배려가 시급히 요구된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그로테스크 미학의 개념을 탐구하고 그것이 교육적 제재로서 가질 수 있는 의의를 밝히고 자 한다. 이를 통해 그로테스크 미학을 중심으로 한 현대시 읽기 교육을 실행하기 위한 이론적 바탕을 마련하고 예술교육으로서 미학적 현대시 읽기 교육의 윤곽을 그려보고자 한다. 그로테스크 미학은 낯선 것에 대한 생물학적이고 진화적인 반응으로 공포감과 유쾌감이 공존하는 부정성과 혼종성을 가진다. 부정적인 정서를 촉발하지만, 시의 언어라는 예술적 형식을 매개함으로써 심미성을 가지며 학습자가 그것을 체험하고 사유하도록 이끌어진다. 학습자들은 시의 언어로 그로테스크 미학을 경험함으로써 실제 삶의 장면에서 공포와 같은 부정적 정서를 직시하여 더 잘 다루게 되고, 자기를 정당하게 인식하고 타자를 윤리적으로 대하며 공동체의 감성을 정의롭게 변혁해 나갈 수 있다. 그로테스크 미학을 통해 학습자들은 예술적 경험을 확장하고 주체적으로 일상을 예술화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outline aesthetic education in modern poetry, focusing on grotesque aesthetics as theoretical framework to integrate modern poetry into art education. Grotesque aesthetics the juxtaposition and fusion of diverse concepts, and making it a pertinent reference for teaching modern poetry’s aesthetic dimensions. Furthermore grotesque aesthetics frequently appears in popular culture, necessitating educational attention. Thus, the study explored grotesque aesthetics, emphasizing its significance as educational material. It aimed to establish a theoretical foundation for integrating modern poetry into art education through grotesque aesthetics. Grotesque aesthetics, rooted in biological and evolutionary response to the unfamiliar, embodies a blend of negativity and hybridity where fear and pleasure coexist. By experiencing grotesque aesthetics in poetry, learners confront and manage negative emotions like fear, fostering fair self-recognition, ethical treatment of others, and community sensibility transformation. Engaging with grotesque aesthetics enables learners to broaden their artistic horizons and contributing autonomously to elevating everyday life into art.

참고문헌 (35)

  1. 곽영윤, "전율과 강화", 미학예술학연구, 56, pp.273~293 (2019)
  2. 권혁성, "아리스토텔레스와 비극의 카타르시스", 서양고전학연구, 53, pp.121~166 (2014)
  3. 김민재, "시 인식 중심의 심미적 문식성 교육 연구", 박사, pp.2021
  4. 김성진, "예술교육으로서의 문학교육에 대한 시론 : 창작교육을 중심으로", 문학교육, 66, pp.73~103 (2020)
  5. 노성숙, "일상의 미학과 아도르노", 철학, 72, pp.221~246 (2002)
  6. 박슬기, "그로테스크 미학의 존재론적 기반과 의의", 인문논총, 58, pp.179~203 (2007)
  7. 신은경, "風流 : 동아시아 美學의 근원" (1999), 보고사
  8. 심혜련, "감성학에서의 감성적 지각 문제에 관하여 : Aura. Uncanny 그리고 Atmosphere를 중심으로", 시대와 철학, 22(2), pp.229~260 (2011)
  9. 안성찬, "숭고의 미학" (2004), 유로서적
  10. 엄경희, "현대시와 추의 미학" (2018), 보고사
  11. 오리사, "미적 태도 기반의 문학 표현교육 연구", 박사, pp.2020
  12. 오윤주, "심미적 문식성 신장을 위한 소설 교육 경험 연구", 박사, pp.2018
  13. 이상, "오감도 시 제1호. 이상 전집" (2004), 가람기획
  14. 이창우, "그로테스크 예찬 : 한국영화를 통해 본 사회변동의 문화사" (2017), 그린비출판사
  15. 이충훈, "낭만주의 변신론: 『레 미제라블』의 숭고와 그로테스크", 문학과 영상, 14(3), pp.585~614 (2013)
  16. 정락길, "공감과 치유의 언어, 문학 : 프로이트의 사유에 나타난 카타르시스 연구", 어문논집, 69, pp.181~205 (2013)
  17. 정은미, "유동하는 경계 : 숭고를 통한 크리스테바의 아브젝시옹 재독해", 미학, 89(3), pp.107~151 (2023)
  18. 조윤제, "국문학개설" (1955), 동국문화사
  19. 조지훈, "한국학연구(조지훈 전집 8)" (1996), 나남
  20. 채희완, "미적 체험으로서의 신명", 민족미학, 6, pp.137~161 (2007)
  21. 천이두, "한의 구조 연구" (1993), 문학과지성사
  22. 최승자, "일찍이 나는. 이 시대의 사랑" (2020), 문학과지성사
  23. 최승호, "북어", 시와 세계, 4, pp.136~ (2003), 시와 세계
  24. 최승호, "휘둥그래진 눈. 대설주의보" (1995), 민음사
  25. Aristoteles, "시학" (2022), 현대지성
  26. Bakhtin, M., "프랑수아 라블레의 작품과 중세 및 르네상스의 민중문화" (2001), 아카넷
  27. Dewey, J., "경험으로서 예술1" (2016), 나남
  28. Fletcher, A, "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 (2021), Being
  29. Freud, S., "예술. 문학. 정신분석" (2020), 열린책들
  30. Kant. I., "판단력 비판" (2009), 아카넷
  31. Kayser, W., "미술과 문학에 나타난 그로테스크" (2023), 아모르문디
  32. Rancière, J., "감성의 분할: 미학과 정치" (2008), 도서출판b
  33. [URL]
  34. Thomson, P., "그로테스크" (1986), 서울대학교 출판부
  35. 포스트모던, "모던", pp.2010, Zima, P. V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