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섯구덩이’를 이용한 자염(煮鹽)생산방식 고찰―전북 고창군 심원면 검당마을을 대상으로―
A Study on Jayum-Production Method Using 'Sutgoodungee'- Working with Gumdang Village, Simwonmyun, Gochanggun, Jeonbu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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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자염은 햇볕에 말린 갯벌 흙을 이용해 농도가 높은 함수를 채취한 다음, 가마솥에 함수를 넣고 끓여 만든 소금이다. 근대 천일염전이 만들어지기 전에 행해지던 소금생산방식으로 서해안 지역에서는 함수를 모우는 과정에 따라 통자락 방식, 섯등 방식, 섯구덩이 방식 등이 있다.줄포만은 서해안의 넓은 갯벌과 풍부한 땔감을 바탕으로 조선조 이래 전라도의 최대 소금 생산지였는데, 특히 검당마을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소금을 굽는 방법을 알려주었다는 검단선사와 관련이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다.‘섯구덩이’를 이용한 자염생산방법은 갯벌에 섯구덩이를 판 후 그 안에 나무 잎과 짚을 이용한 여과장치를 만들고 이를 통과한 함수를 그 옆에 만들어 놓은 우물에 모으는 방식을 말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함수를 벌막으로 옮긴 후 가마에 붓고 불을 때면 소금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검당마을에서 행했던 섯구덩이를 이용한 자염 생산은 해일의 영향으로 인한 이주, 땔감 확보의 어려움과 수입 소금의 영향 및 천일염 도입 등에 따라 1955∼1956년 이후 생산이 중단되었다.
Abstract
Jayum is salt made by boiling in a caldron after gathering salt water in high concentration using sun dried-mud in the foreshore. It is salt- production method before modern saltpan and there are Tongjalak method, Sutdeong one, Sutgoodungee one, and so on depending on the gathering methon of salt water in the west coastal region. Based on wide foreshore in the west coast and abundant firewood, Joolpo bay had been the biggest salt-producing district in Jullado since Chosun dynasty, and especially Gumdang village seems to be related to Gumdansunsa who informed our country how to make salt first. Jayum- production method using 'Sutgoodungee'is a kind of method that is to gather salt water which have passed through a filter in the well by it with leaves and straw in 'Sutgoodungee'. Moved into Bulmak, salt water made in this way is poured in an iron pot and then salt can be got. But Jayum-production using Sutgoodungee in Gumdang village was stopped by moving by a tidal wave, the difficulties of securing firewood, influence of imported salt, introduction of sun dried-salt, and so on since 1955 and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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