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조선시대 공신초상(功臣肖像)의 관복(제1기) 고찰

A Study of the Gwanbok (1st period) of Meritorious Vassals’ Portraits in the Joseon Dynasty

0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역사학

초록

이 연구는 공신초상의 관복 제1기를 하향뿔의 사모와 잡색 단령 시기로 규정하고 성종 7년(1476) 이전에 그려진 조선 초 개국공신(1392)에서 성종 초 좌리공신(1471)까지의 공신초상 관복의 특징을 고찰한 것이다. 관복 제1기에 속하는 공신초상(이모본) 중 이제(개국), 이천우(정사·좌명), 마천목(좌명), 신숙주(정난), 설계조(정난),그리고 이숭원(좌리) 공신초상 등 관복 표현이 비교적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6점을 선정하고 관복 구성품별 조형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조선 초 삼공신(개국·정사·좌명)의 사모는 모체는 낮고 모정은 둥글며, 사모의 하향각(下向角)은 좁고 짧은 형태였으나 단종대 이후 정난·좌리공신 사모는 모체가 높아지고 사모의 하향각도 두 배 정도로 길어졌다. 그리고 관복 제1기 공신초상의 사모뿔에는 무늬가 표현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개국 초에는 단령의 색상 규정이 없었으나 대체로 옅은 색의 단령으로 표현되었다. 세종대 이후 예복용 흑단령 제도가 시작되었으나 공신초상 관복에는 흑단령 제도가 반영되지 않았으며 단종대 이후에는 담홍색 단령으로 표현되었다. 단령 겉감에는 무늬가 표현되지 않았으며, 옆트임에는 ‘안주름무’가 표현되었다. 단령 받침옷 답호와 철릭 역시 통일된 색상은 없었으나 정난공신 이후에는 청색 답호와 초록색 철릭을 착용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품대는 공신의 품계를 나타내는 역할을 하였다. 단종대 이후 흉배제도가 제정되었으나 제1기공신초상 중에는 정난공신 신숙주 초상에서만 유일하게 흉배가 표현되었다. 단령에 신는 화자는 조선 초 삼공신 초상에서는 흑화가 확인되었으나 단종대 이후 정난·좌리공신 초상에서는 백화가 확인되었다. 그리고 일부 공신초상의 흑화와 백화 솔기선 부분에 연금사로 장식한 휘(揮)가 확인되었는데 휘 장식의화자는 3품 이상이 신던 협금화를 표현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Abstract

In this study, the period before the Gwanbok of meritorious vassals’ portraits was expressed in the acheongsaek-Heuk-Danryung was defined as the first period, and the costumes worn in portraits of meritorious vassals fromGaeguk (1392) in the early Joseon Dynasty to Jwali (1471) during the era of King Seongjong were reviewed. Theportraits(1476) of Jeokgae meritorious vassals (1467) depicted as the Gwanbok of acheongsaek Heuk-Danryungwere excluded. Among the copies that are currently considered to be portraits of meritorious vassals belonging to the firstperiod, the portraits of Lee-je, Lee Cheon-woo, Ma Cheon-mok, Shin Suk-ju, Seol Gye-jo, and Lee Sung-won wereselected, and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Gwanbok components were examined. The Samo of Sam -Gongsin in the early Joseon Dynasty had a low height, a rounded end, and the side wings werenarrow and short. However, since King Danjong , Jeongnan ·Jwali meritorious vassals retained a higher form, and theside wings were twice as long. It was also confirmed that the pattern was not expressed in the side wings. The Danryung was expressed in light-colored Danryung without specific colors at the beginning of the country. After King Sejong , the Heuk-Danryung system for Yebok began, but it was not reflected in the Gwanbok ofmeritorious vassals` portraits, and was expressed as damhongsaek-Danryung after King Danjong . The pattern wasnot expressed on the exterior of the Danryung , and inner-wrinkled Mu was expressed on the side line. The Daphoand Cheolrik , the undergarments of the Danryung , were also confirmed as being blue (the Dapho ) and green (theCheolrik ) after the Jeongnan meritorious vassals. The early Sam -Gongsin’s Pumgye was expressed by rank belt, but as the system of rank badge was establishedafter King Danjong , it began to express the Pumgye by rank badge and rank belt. Among the portraits ofmeritorious vassals, the rank badge was expressed only in the portrait of Sin Suk-ju, a Jeongnan meritorious vassal. As Hwaja worn on the Danryung , Heuk-hwa were confirmed in the Sam -Gongsin portraits of the early JoseonDynasty. However, in the portraits of Jeongnan and Jwali meritorious vassals after King Danjong , the Baek-hwa wasconfirmed. In addition, in the seam parts of the Heuk-hwa and Baek-hwa identified in some portraits of meritoriousvassals, Hwi decorated with yeongeumsa were identified, and it was found that the Hwaja decorated with Hwi werethe Hyeopgeum-hwa worn by the 3rd rank and above.

참고문헌 (65)

  1. "강한집(江漢集)", ~
  2. "경국대전(經國大典)", ~
  3. "고려사(高麗史)", ~
  4.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
  5.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 ~
  6. "단종실록(端宗實錄)", ~
  7. "대명회전(大明會典)", ~
  8. "문종실록(文宗實錄)", ~
  9. "보한재집(保閑齋集)", ~
  10. "성종실록(成宗實錄)", ~
  11. "세조실록(世祖實錄)", ~
  12. "세종실록(世宗實錄)", ~
  13.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14.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
  15. "예종실록(睿宗實錄)", ~
  16. "정종실록(定宗實錄)", ~
  17. "태조실록(太祖實錄)", ~
  18. "태종실록(太宗實錄)", ~
  19. 강순애, "조선 태종조 佐命功臣의 책봉 교서와 관련 문서의 기록 연구", 서지학연구, (80), pp.113~140 (2019), 한국서지학회[DOI]
  20. 경기도박물관, "초상, 영원을 그리다", pp.118~145 (2008)
  21. 경기도박물관, "오! 경기의 천년여행 1018 2018", pp.77~ (2019)
  22.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초상화 Ⅰ", pp.94~ (2011)
  23. 권혁산, "조선중기 공신화상에 관한 연구", 석사, 한국미술사, pp.2008
  24. 권혁산, "光海君代(재위: 1608-1623)의 공신화상과 이모본 제작 -<조공근 초상>과 초본을 중심으로-", 미술자료, (88), pp.63~90 (2015), 국립중앙박물관
  25. 金英淑, "한국복식문화사전", pp.404~ (1988), 미술문화
  26. 단국대학교 石宙善紀念博物館, "靴·鞋·履", pp.68~194 (2004)
  27. 劉頌玉, "朝鮮王朝 宮中儀軌服飾", pp.31~ (1991)
  28. 문화재청, "한국의 초상화", pp.149~458 (2007), 눌와
  29. 민족문화추진회, "국역 대동야승2", pp.550~ (1971)
  30. 박문열, "<純誠明亮經濟弘化佐理功臣敎書>에 관한 硏究", 서지학연구, (49), pp.5~39 (2011), 한국서지학회[DOI]
  31. 박문열, "「三功臣會盟錄」에 관한 硏究", 서지학연구, (52), pp.39~69 (2012), 한국서지학회[DOI]
  32. 박성종, "이화(李和)개국공신록권(開國功臣錄券)의 이두(吏讀)와 그 해독(解讀)", 古文書硏究, 4, pp.1~32 (1993)
  33. 박성호, "조선 초기 功臣敎書의 文書史的 의의 검토 -1392년 李濟 開國功臣敎書와 1401년 馬天牧 佐命功臣敎書-", 전북사학, (36), pp.63~86 (2010), 전북사학회
  34. 배진희, "<희경루방회도(喜慶樓榜會圖)> 속 인물들의 복식 고찰",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51(4), pp.44~65 (2018), 국립문화유산연구원[DOI]
  35. 서병패, "조선 초기 馬天牧 佐命功臣錄券의 書誌學的 硏究", 서지학보, 29, pp.39~ (2005)
  36. 徐湖平, "明淸肖像畵", pp.51~ (2003), 天津人民美术出版社
  37. 孙机, "中國古輿服論叢", pp.274~ (2013), 上海古籍出版社
  38. 신명호, "조선의 공신들 : 조선 500년, 총 28회, 1,000여 명의 공신을 통해 본 전환기의 조선 역사", pp.22~87 (2003), 가람기획
  39. 안보라, "다시 찾은 초상화: <익안대군 영정>", 고궁문화, (12), pp.101~131 (2019), 국립고궁박물관[DOI]
  40. 어진박물관, "이렇게 뵙습니다", pp.18~19 (2019)
  41. 오수원, "조선시대 공신초상화의 회화사적 특성과 모사복원 연구: 〈申叔舟肖像〉을 중심으로", 박사, pp.2018
  42. 유희경, "한국복식사연구", pp.92~ (1975),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43. 윤진영, "신경유의 靖社功臣像과 17세기 전반기 武官胸背 圖像", 韓國服飾, 26, pp.117~ (2008)
  44. 윤진영, "손소(孫昭) 적개공신화상(敵愾功臣畫像)의특징과 사료적 가치", 한국복식, (42), pp.73~97 (2019), 석주선기념박물관
  45. 이은주, "조선시대 백관의 時服과 常服 제도 변천", 복식, 55(6), pp.38~50 (2005), 한국복식학회
  46. 이은주, "선조대(宣祖代) 공신초상(功臣肖像)의 복식 고찰",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52(1), pp.120~147 (2019), 국립문화유산연구원[DOI]
  47. 张竞琼, "看得见的中国服装史", pp.202~ (2012), 中华书局
  48. 장연희, "조선시대 족자 장황에 사용된 고리의 재료 및 제작기법 연구", 박물관 보존과학, 16, pp.56~81 (2015)
  49. 장연희, "동양 장황에 사용된 축목과 축두에 관한 연구", 박물관 보존과학, 19, pp.54~68 (2018)
  50. 장연희, "심희수 초상의 재료와 제작기법에 대한 과학적 조사", 박물관 보존과학, 15, pp.96~121 (2014)
  51. 장인석, "진천 노은영당 소장 申磼 肖像畵의 製作 時期", 역사와 실학, (66), pp.117~152 (2018), 역사실학회
  52. 鄭東愈, "晝永篇 下", pp.61~ (1971), 乙酉文化社
  53. 趙善美, "韓國의 肖像畵", pp.183~191 (1983), 悅話堂
  54. 조선미, "한국의 초상화(형과 영의 예술)", pp.434~436 (2009), 돌베개
  55. 진나영, "『靖國原從功臣錄券』의 書誌的 硏究", 한국문헌정보학회지, 46(4), pp.27~60 (2012), 한국문헌정보학회[DOI]
  56. 진나영, "『定社功臣錄券』의 書誌的 硏究", 한국문헌정보학회지, 47(3), pp.227~250 (2013), 한국문헌정보학회[DOI]
  57. 차강섭, "조선의 공신", pp.266~267 (2012),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58. 하명은, "날짐승흉배의 감정(鑑定)을 위한 기준 설정", 한복문화, 10(3), pp.161~177 (2007), 한복문화학회
  59. 한국문화재보호재단, "朝鮮 世宗朝의 宮中朝會, 常參儀 考證硏究", pp.121~ (2003)
  60. 한국학중앙연구원 藏書閣, "조선의 공신", pp.26~71 (2012)
  61. 한국학중앙연구원 藏書閣, "韓國古文書精選 3", pp.68~73 (2013)
  62. "디지털광명문화대전"[URL]
  63. "연합뉴스"[URL]
  64. "한국민족문화대백과"[URL]
  65. "한국학중앙연구원, 향토문화전자대전"[URL]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