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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 천황인식 형성과 역사 교과서의 천황서술 —1930년대 이후 역사교과서를 중심으로

The study on the Recognition and the Testbook Description of Japanese Emperor - focused on History Textbooks in the late 1930s and 1940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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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천황인식을 구성하는 주요 개념과 형성과정을 검토하고 이것이 일제하 역사교과서에 어떻게 반영되어 왔는가를 분석한 것이다. 전반부에서는 천황인식의 형성과정과 논리구조를 파악하기 위해『敎育勅語』와『國體의 本義』를 통해 국체의 존엄, 천황의 절대불변성, 천황의 위덕, 신민의 의무, 황국민의 자각이 라는 5개의 주요 개념을 추출하였다. 192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국체의 존엄을 통해 천황의 절대성을 부각하고 천황의 위덕을 강조함으로써 내부 결속을 강화하는 忠誠, 奉公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1930년대 이후가 되면 대외 확장의 명분과 논리를 뒷받침하고 침략전쟁에 동참하는 황국민의 의무와 자각에 비중이 두어진다. 특히 1940년대로 접어들면서 침략 전쟁의 명분은‘東亞’의 평화로부터‘世界’의 평화로 전환되고 있다. 후반부에서는 앞 절에서 추출한 천황인식의 주요개념과 내용요소를 분석기준으로 삼아 천황인식이 역사 교과서 기술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천황인식의 제개념이 모두 교과서 서술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은 1930년대 후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조선은 열등한 지역으로 폄하되고 동시에 양국의 관계는 천황의 위덕이라는 개념하에 다루어지고 있다. 1940년대에 이르면 역사학의 내용체계를 완전히 무시하고 국체와 천황 인식을 위한 내용 체제로 재구성되면서 천황인식의 제개념을 극명하게 구현하였다. 이에 따라 皇國民으로서의 자각과 실천이라는 미명하게 궁극적으로 침략 전쟁의 강제동원과 희생을 노골적으로 강요하고 이를 황국민의 기쁨으로 선동하기에 이른다. 한마디로 천황인식은 침략전쟁에 목숨을 걸도록 강요하는 狂氣의 信從의식으로 작동하고 있었다. 말미에서는 이렇게 형성되었던 천황인식이 현재에 미치는 함의를 짚어보고 교육현장에 실제 활용되었던 교육관련 자료의 검토 및 당대인들의 기억을 재구성하는 연구를 향후 과제로 제안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the main idea and the formative process of Tennou(Japanese Emperor) Recognition and to analyze how this idea was reflected by history textbooks in colonial period. The conclusion is as followed;First, it could be extracted 5 ideas by analysis of Kyoikutyokugo(敎育勅語,Imperial Rescript on Education) and Kokutainohongi(國體の本義, Principle of State Forms). These are the prestige of the State Forms, Tennou’s invariant absolutes, Tennou’s great virtue, subjective obligation and the awareness of Tennou people. It has focused on loyalty and service to Tennou by emphasizing Dennou’s invariant absolutes and great virtue until 1920’s. But when it’s after 1930 ’s, it was given to weight on the subjective obligation and the awareness of Tennou people to support the pretext and reasoning of war. Since 1940’s the justification of aggressive war was converted from Peace of‘ East Asia’to Peace of‘ World’. Second, It was analyzed how recognition of Tennou reflected in history textbook by making main idea as the analysis standard. All idea of Tennou recognition was reflected in textbook descriptions since the late 1930’s. Chosun was despised inferior area to Japan and the rela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was just only handled by Tennou’s great virtue. Under the guise of the awareness and practise as Tennou’s people, it demanded compulsion mobilization of aggressive war and sacrifice plainly and these actions was stirred by delight of Tennou’s people. Tennou recognition was operated by the insane consciousness that give one’s life on aggressive war. Lastly I looked for the contemporary implication of emperor recognition formed in abnormal situation and proposed the post-study on the education materials utilized in colonial period and human memory about that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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