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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담 문자(siddhamātṛkā) 음사(音寫) 연구 - 진언집(眞言集) 소재 진언의 한자 및 한글음사 비교․분석 -

The Letters Depicting a Sound of Siddhamātṛkā Types-Comparative analysis of Chinese characters and Hangul(Korean alphabet) depicting the sound of holywords(mantras) in The Book of Mantras(眞言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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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불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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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유래의 문자나 언어를 흔히들 범자(梵字)라는 말로 표현하곤 한다. 실담(悉曇)도 이중 하나로, 엄밀히 말하자면 불경(佛經)의 기술 문자를 의미한다고 하겠다. 중국을 경유하여 우리나라에 전래된 실담 문자(siddhamātṛkā) 자형, 즉 한국형 자형은 여러 『진언집(眞言集)』과 범종(梵鐘) 등에서 확인하는 한, 통일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여러 사정으로 ‘실담학(悉曇學)’이라고 부를 수 있는 체계가 갖춰지지 못한 상황에서, 이는 각계 연구자들에게 혼란을 야기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하겠다. 최근에 이르러 일련의 연구성과들이 발표되어, 한국 실담학 정립의 토대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지만 체계성이라는 측면에서 아직 미흡한 것 또한 사실이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실담 문자 연구에 대한 하나의 접근법을 제시하려는 목적에서 수행되었다. 실담 문자는 물론, 이를 통해 전해지고 있는 진언(眞言, mantra)․다라니(陀羅尼, dhāraṇī)에 대한 기존 연구의 대부분은 국어학적 입장에서의 접근법을 취해왔다. 그래서인지 한글 음사(音寫)에만 초점이 맞춰져 왔고, 그 결과 여러 진언들이 ‘한자 음사어의 음운을 바탕으로 하여 범자(梵字)의 음운도 고려하여 한글로 음사되었다’는 주장으로 일관하게 되었다. 본고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일부 진언들의 범자 자형과 한자․한글 음사 자형을 비교․분석하며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파드마(padma)’, ‘스바하(svāhā)’, 범자 음가 ‘o, u’, ‘브흐룸(bhrūṁ)’, ‘사르바(sarva)’ 등의 단어를 통해, 동일한 범자 자형에 대한 상이한 한자 및 한글 음사어 대응상과 실담 자형의 상위(相違) 등을 지적한다. 이는 한국 실담 문자의 변천과 용례의 추이를 체계화하며, 나아가 한글 음사 규칙 등에 대한 신뢰할 만한 토대자료로서 기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아울러 이에 앞서 범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인도 기원 문자에 관해 간략히 정리한다.

Abstract

Sanskrit (梵字) is characters or language of Indian origin. Siddham (悉曇) is part of this, but, strictly speaking, it refers to the characters that had been used to describe the Buddhist sutra. The form of Siddhamātṛkā-character in Korea which was introduced through China is lacking in unity as long as we look through The Book of Mantras (眞言集) and the temple bells. The imperfect system of ‘the study of Siddham (悉曇學)’ is one of the biggest causes of confusion for scholars. Recently, books and treatises on the Siddham have been published, and are rated as they possibly will be the foundation of the Korean study of Siddham. However, they do not give us entire satisfaction in organization. This study was performed to present a different approach to the study of Siddhamātṛkā based on the preceding research. The earlier studies for Siddhamātṛkā, mantras (眞言) and dhāraṇī (陀羅尼) usually have taken the viewpoint of the Korean linguistic methods. Therefore, they were focused on the Korean transliteration, so, as a result, it has been asserted that various holywords are depicted as the Hangul, based on the phonemes of Chinese transliteration with reference to those of Sanskrit (or Siddham) characters. In this study, I progress the discussion through analyzing and comparing between the well-known mantra character-forms according to the sound of Chinese characters and Hangul. Especially, I treat the discrepancy(相違) of Siddhamātṛkā-character and correspondence of the character according to sound between Chinese characters and Hangul to the corresponding Sanskrit character through words such as ‘padma’, ‘svāhā’, the Sanskrit sounds ‘o, u’, ‘bhrūṁ’, ‘sarva’, etc. I expect that this work could systematize the changing progress and examples of Korean Siddham character-forms. Furthermore, it will serve as a trustworthy basic resource for Korean transliteration. Finally, I arranged some characters of Indian origin helpful for understanding Sansk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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