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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기 북한의 사실주의 연극론 연구 -주영섭과 라웅의 연극론을 중심으로-

A Study on Realistic Theater Theory in North Korea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Focusing on the Theater Theory of Joo Young-seop and Ra 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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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주영섭과 라웅의 연극론을 중심으로 해방 직후부터 한국전쟁 이전까지 북한의 사실주의 연극론의 실체를 규명하는 것이다. 연구결과 크게 셋으로 분석되었다. 첫째, 우리의 몸짓과 화술, 체험하는 연기이다. 해방기에는 일본적 억양에 우리말을 대입시킨 화술에서 벗어나 배우들이 우리의 몸짓과 화술을 전개하도록 하는 것이 시급했던 것이다. 둘째, 분석하는 연출법이다. 인물과 장면의 분석이 핵심이며 북한은 이것을 ‘역의 행동분석’, ‘배우의 과제 확정’, ‘장면의 목표’등으로 명명한다. 또한 배우의 반응을 통해서 리듬을 구축하는 연출법이 강조되었다. 셋째, 사물의 본질을 포착해서 구현하는 무대이다. 이와 같이 해방기 북한의 사실주의 연극론은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민족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운동과 사실주의 연극론이 혼용되어 있으며, 북한 연극 창작방법론의 발판을 마련하여 현재까지 북한 연극 창작방법론의 근간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ality of North Korea's realist theater theory from immediately after liberation to before the Korean War, focusing on the theater theory of Joo Young-seop and Ra ung. As a result of the study, it was analyzed as three. First, it is our people's gestures, speech skills, and acting that they experience.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it was urgent to get away from the speech skills that substituted the Korean language with Japanese accents and let actors develop our gestures and speech skills. Second, it is the method of directing that is analyzed. The analysis of characters and scenes is the key, and North Korea calls it "analysis of reverse behavior," "confirmation of actors' tasks," and "the goal of the scene." In addition, the directing method that builds rhythm through the actor's reaction was emphasized. Third, it is a stage that captures and embodies the essence of objects. As such, North Korea's realist theater theory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is a mixture of movements to liquidate the Japanese remnants and find national identity, and it can be meaningful in that it has served as the basis for North Korean theater creation methodology to date by laying the groundwork for North Korean theater creation method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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