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요 醫書에 나타난 64卦에 대한 考察
A Study on the 64 Trigrams in Major Books of Korean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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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Objectives : 조선시대 전기부터 후기까지의 주요 醫書인 『醫方類聚』, 『東醫寶鑑』, 『素問大要』 등과 『格致藁』에 실린 64卦 관련 내용을 분석하여 그 특징들과 역사적 흐름을 개략적으로 살펴보았다. Methods : 각 醫書에 실린 64卦 관련 내용들을 수집, 분류하고 내용 분석을 통하여 특징들을 고찰하였다. Results :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서 의학 분야에 적용된 易學은 다양한 十翼의 내용들을 아우르기보다 주로 각각의 卦象에 집중되어 있으며, 64卦 가운데에서도 인체의 상하 축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氣의 交濟를 주로 다루고 있다. 이는 道家의 內丹術을 넘어서 精氣神의 관점으로 인체와 우주의 변화를 바라본 결과이며, 이러한 전통 하에서 乾坤의 闔闢, 水火의 交濟 등의 氣 순환에 더욱 주목하였음을 알 수 있다. Conclusions : 조선시대 각 시대별 醫書에 나타나는 64卦의 분석을 통하여 한국 醫易學의 흐름을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으며, 향후 易學史의 분야와 연계하여 보다 세밀한 분석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Abstract
Objectives : Contents on the 64 trigrams in major medical texts from early to late Joseon such as the Uibangyuchwi(醫方類聚), Donguibogam(東醫寶鑑), Somundaeyo(素問大要), Gyeokchigo(格致藁) were analyzed to examine their characteristics and historical context. Methods : Related contents in each medical texts were collected, sorted and analyzed for thorough examination. Results : The study of Changes which was widely applied in the field of medicine throughout the Joseon period focused more heavily on each of the trigram patterns, especially in regards to the qi interaction between the upper and lower axis of the body, rather than the various meanings of the ten wings[十翼]. This is a result of the Jing-Qi-Shen perspective of the body and the universe that transcends the Daoist inner cultivation method[內丹術], under which concepts related to qi circulation such as the opening and closing[闔闢] of the Heaven[乾] and the Earth[坤], the interaction between Water[水] and Fire[火] were considered more important. Conclusions : The historical context of the study of medicine and Changes[易] of Korea could be grasped through analysing the 64 trigrams in medical texts of each period in Joseon. Further research with the field of History of Changes studies is much anticip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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