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목회

The Ministry in the Age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0

조회

0

다운로드

15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독교신학

초록

4차 산업혁명을 선언하며 클라우스 슈밥은 세 가지 면에서 혁명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첫째는 속도로 이제 선형적 속도가 아닌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전개 중이라고 했다. 둘째 범위와 깊이에서 이전 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면을 보여 주고 있다고 했고, 셋째 시스템 충격으로 국가, 기업, 산업의 전체 시스템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실제적으로 살펴보면 기술의 발전이나 과학의 발전이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상징하는 기술들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그리고 클라우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과 과학의 발전은 이제 인간의 삶을 바꾸어 놓을 뿐만 아니라 그 생각과 환경 조차도 바꾸어 놓고 있다. 이런 시대에 우리에게 인간과 신, 그리고 신앙공동체에 대한 질문은 유효할 것인지를 물었다. 인공지능과 기술의 발전은 점점 인간의 자리를 대체해 나가고 있다. 그런데 인간의 수명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어쩌면 이후에 인간은 불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꿈은 인간의 가장 본초적이며 종교적인 소망이었다. 그런데 앞으로 인간이 신의 도움이 없이 불멸하게 되면 존재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런 시대에 신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물을 수밖에 없다. 신이 해 주어야 할 불멸을 인간에게 허락한 과학은 신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을까. 이렇게 인간의 이해가 무너지고 신의 의미에 대해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교회, 즉 신앙공동체는 가능할 것인가. 먼저 이 시대에 공동체의 의미에 대해서 물어야 할 것 같다. 기존의 공동체 개념이 무너지고 SNS 등으로 나타나는 사이버 공간의 공동체가 대안이 되고 있다. 특히 개인주의가 확산되며 벌써 공동체에 대해서 회의를 품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개인주의화된 사람들이 오히려 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 이 지점이 신앙공동체의 가능성이라고 볼 수 있다. 즉 파편화된 개인이 아니라 개인으로 다시 공동체를 세워가는 것이다. 이것은 이전의 집단주의적인 공동체를 벗어나 해방된 개인들의 합으로 다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과 신, 그리고 신앙공동체에 대한 우리의 질문은 새로워져야 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앞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공동체는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도 새롭게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Abstract

Declaring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Klaus Schwab said revolution is ongoing in three ways. The first is that the speed is now expanding at exponential speed rather than linear speed. Second, the breadth and depth of the system shows a distinctly different view from the previous generation. Third, the system shock shows that the whole system of the state, enterprise and industry is changing. Actually, the development of technology and the development of science are beyond human imagination. The technologies that symbolize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re artificial intelligence, the Internet of things and the cloud. These technological and scientific developments not only change human lives, but also change their minds and environments. In this age, we asked if the question of Human, God, and faith community would be valid. The develop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and technology is increasingly replacing humanity. However, human life span is increasing exponentially. Maybe later, humans could be immortal. The dream of living forever without dying was the most basic and religious wish of man. But when human beings become immortal without the help of God, they will ask about existence. In this age, God has no choice but to ask what it means. Could science that allows human beings the immortality that God has to do can take the place of God? In the context of the collapse of human understanding and the question of the meaning of God, is the church, or community of faith, possible? First, I think we should ask about the meaning of community in this age. The existing concept of community collapses and the community of cyberspace, such as SNS, is becoming an alternative. In particular, individualism is spreading and we are already meeting with the community. However, the individualized people are rather pursuing the community. Perhaps this is the possibility of a community of faith. In other words, it is not a fragmented individual but an individual who builds a community again. This can be said to be a reassembly of individuals liberated from the previous collectivistic community. In the era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our questions about man, God, and the faith community should be renewed. Not only that, but also what should be pursued by the community created in the future environment should be newly established.

참고문헌 (35)

  1. 강규일, "한 권으로 읽는 4차 산업혁명" (2018), 책들의정원
  2. 곽혜원, "존엄한 삶, 존엄한 죽음. 기독교 생사학의 의미와 과제" (2014), 새물결플러스
  3. 김도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목회" (2017), 기독한교
  4. 김도일,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신학교육의 방향탐색", 한국신학논총, 16, pp.139~176 (2017)
  5. 김병석, "인공지능(AI) 시대, 예배 공동체 설교의 자리는 어디에 있는가?", 신학과 실천, (49), pp.159~184 (2016), 한국실천신학회
  6. "암 환자 기대 모은 왓슨, 생각보다 똑똑하지 않다"[URL]
  7. 나형석, "안수목회적 관점에서 본 청년예배 평가", 신학과 실천, (34), pp.37~65 (2013), 한국실천신학회
  8. "청소년 자살을 말하는 7인의 목소리"[URL]
  9. "페이스북 살리려는 저커버그의 전쟁 시작"[URL]
  10. 류지성,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 한국신학논총, 16, pp.107~138 (2017)
  11. 설은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목회" (2017), 기독한교
  12. 클라우드 슈밥, "클라우드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2016), 새로운현재
  13. 안석, "불안(신경증)에 관한 치유상담적 고찰 -정신의학 및 정신분석적 관점-", 신학과 실천, (27), pp.215~258 (2011), 한국실천신학회
  14. "인간이 패배한 것은 아닙니다"[URL]
  15. 이원규, "종교사회학의 이해" (1997), 나남출판
  16. 이정구, "제4차 산업혁명과 신학교육", 한국신학논총, 16, pp.95~106 (2017)
  17. 이창익, "인간이 된 기계와 기계가 된 신: 종교, 인공지능, 포스트휴머니즘", 종교문화비평, 31(31), pp.209~254 (2017), 종교문화비평학회[DOI]
  18. 임일, "경영자가 알아야 할 4차 산업혁명 기업전략" (2017), 더메이커
  19. 정재영, "종교 세속화의 한 측면으로서소속 없는 신앙인들에 대한 연구", 신학과 실천, (39), pp.575~606 (2014), 한국실천신학회
  20. 정주원,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소비생활 변화와 소비자교육",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29(3), pp.89~104 (2017), 한국가정과교육학회[DOI]
  21. 조성돈, "1인 가구 증가 현황과 진단", 목회와신학, 331, pp.44~49 (2017)
  22. 조성돈, "소비문화 시대의 기독교: 기독공동체 소비문화를 이야기하다" (2008), 예영커뮤니케이션
  23. 조성돈, "목회사회학: 현대사회 속의 기독교회와 생활신앙" (2004), 토라
  24. 조성돈, "청년 트렌드 리포트: 우리 시대 청년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2017), IVP
  25. 조성돈, "위로 사회에서의 교회의 공공성", 신학과 실천, (58), pp.551~574 (2018), 한국실천신학회[DOI]
  26. 조은하,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목회" (2017), 기독한교
  27. "대구가톨릭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배성화 교수, 암 환자들, 병원에 대한 신뢰도 높아졌죠"[URL]
  28. 돈 탬스콧, 알렉스 탬스콧, "블록체인 혁명" (2017), 을유문화사
  29. 셰리 터클, "외로워지는 사람들 : 테크놀로지가 인간관계를 조정한다" (2012), 청림출판
  30. 맥스 테크마크, "맥스 테그마크의 라이프 3.0. 인공지능이 열어갈 인류와 생명의 미래" (2017), 동아시아
  31.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2015), 김영사
  32. 유발 하라리, "호모 데우스. 미래의 역사" (2017), 김영사
  33. "트랜센덴스"[URL]
  34. 홍순원, "“예배와 노동”: 헬무트 틸리케의 노동이해", 신학과 실천, (13), pp.59~77 (2007), 한국실천신학회
  35. "Inside the First Church of Artficial Influence"[URL]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2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