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죽음에 관한 실천목회

A Study on Worship and Preaching on Death

0

조회

0

다운로드

1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독교신학

초록

본 논문은 죽음에 관해서 다루면서, 죽음을 둘러싼 목회자와 신앙 공동체의 관점과 자세를 ‘죽어가는 자,’ ‘죽은 자,’ ‘죽을 자’로 나누어 살핀다. 이를 통해서 죽음과 관련한 목회접근의 정리를 시도하고 있다. 목회자는 의학적으로 죽음이 임박해 보이는 ‘죽어가는 자’와 함께 하는 예배와 설교에서 인간의 생명이 어디로 이동한다는 식의 생명과 영혼의 이동에 대한 발언을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죽어가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생명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목회자가 한 생명의 죽음을 확인한 후에는, 그 ‘죽은 자’의 존재는 이미 천국 백성의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리고 현 세상에 ‘남은 자’로 생명의 호흡을 하고 있는 신앙 공동체 성도들은, ‘죽은 자’가 머문 그곳을 믿음과 소망 가운데 바라보면서 ‘남은 자’만의 신앙 공동체 기독교 의례를 해야 한다. 여기에서 한 가지 생각해야 할 것은, ‘죽은 자’와 함께 관념적으로 교통하고 싶은 인간적인 생각으로, ‘죽은 자’와 함께 하는 어떤 기독교 의례를 행하려는 의도는 신앙의 신학적 실제에서 벗어난 종교행위라는 사실을 분별하는 일이다. 목회자와 신앙 공동체는 ‘죽어가는 자’와 ‘죽은 자’는 전혀 다른 존재임을 명확히 하고 시의적절한 기독교 의례에 접근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목회자와 신앙 공동체는 ‘죽어가는 자’와 함께 하는 예배와 설교에서 그의 생명을 종결하려는 듯 비춰지는 언사(言辭)를 삼가 하고, 그가 평소에 듣던 하나님 나라에 대한 믿음과 소망 가득 찬 예배와 말씀이 실천 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죽은 자’와 함께 하는 예배와 설교는 ‘죽은 자’와 세상에 ‘남은 자’는 전혀 다른 존재라는 신학적인 인식하에 기독교 장례의례를 행해야 한다. 이제 ‘남은 자’는 미래의 죽음을 기다리는 자이다. ‘남은 자’는 미래에 ‘죽을 자’로서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 신앙을 교육받고 인정하는 가운데 죽음에 대한 기독교 신비를 통해 죽음의 긍정적인 연속성에 동참하게 된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만으로 살지 않는다. 기독교 신앙인은 죽음의 주제를 소망으로 수용하는 믿음을 가지고 이것의 긍정성을 수용하는 존재이다. 따라서 목회자와 신앙 공동체는 ‘죽어가는 자,’ ‘죽은 자,’ ‘죽을 자’에 대한 신앙의 현실을 직시하고 그것에 맞는 시의적절한 예배와 설교 및 실천목회를 실현해야 한다.

Abstract

This paper deals with death. It is to consider the viewpoint and attitude of the pastor and the faith community surrounding death as "dying person," "dead person," and "person preparing for death." This paper attempts to do this through a clear summary of the ministry regarding the death. The pastor must be careful of the remarks that the soul and the life of man move in the worship and preaching with the 'dying person' who is close to death medically. For there is still life to him, and life is of God alone. And after confirming the complete physical death, the pastor must see that the soul of the 'dead person' is already in heaven. Therefore, the 'living person' in the world, the saints, should look to the place where the 'dead saints' stay and hope to do Christian worship and preaching of the 'living person'. And the thing to be careful about is that it is wrong to perform Christian worship with 'dead person' in the idea of communicating ideally with 'dead person' in Christian faith and theological reality. The pastor and the faith community should clarify that the "dying person" and the "dead person" are totally different, and perform appropriate worship and preaching. "person preparing for death" is the one who waits for the future death. He participates in the positive continuity of death through the Christian mystery of death in the faith education and acknowledgment of life, death, and resurrection faith as 'person to die in the future'. Those who have Christian faith do not live by fear of death. Christian believers are believers who accept the affirmation of this subject with the hope of accepting the subject of death. Therefore, the pastor and the faith community should realize the reality of faith in the "dying person," "dead person," and "person preparing for death.“

참고문헌 (30)

  1. 권연경, "죽음과 새로운 삶의 변증법 - 바울의 복음과 자기 부정의 논리 -", 신학과 실천, (51), pp.403~437 (2016), 한국실천신학회
  2. 권진숙, "죽어가는 사람들의 영혼의 순례: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위한 영혼의목회적 돌봄", 신학과 실천, (57), pp.155~186 (2017), 한국실천신학회
  3. 김성민, "죽음의 문제와 그 극복에 관한 기독교적 고찰", 신학과 실천, 1, pp.96~129 (1997)
  4. 김순환, "한국교회 장례예식의 재고와 대안적 실제 모색", 신학과 실천, (58), pp.65~86 (2018), 한국실천신학회[DOI]
  5. 김영진, "고대 이스라엘의 죽음에 대한 이해", 한국기독교신학논총, (32), pp.95~116 (2004), 한국기독교학회
  6. 김지은, "요나의 실존적 죽음 체험이 갖는 심미적 기능", 한국기독교신학논총, (37), pp.25~40 (2005), 한국기독교학회
  7. 김형락, "의례적 기능과 목회적 돌봄의 관점으로 보는 기독교 장례예식의 구성", 신학과 실천, (61), pp.117~146 (2018), 한국실천신학회[DOI]
  8. 니콜라오스 바실리아디스 요한, "죽음의 신비" (2010), 정교회출판사
  9. 박원빈, "자살에 대한 타자신학적 성찰", 한국기독교신학논총, (65), pp.205~225 (2009), 한국기독교학회
  10. 박창훈, "존 웨슬리의 인간 이해 -스스로 ‘죽음의 강을 건너는 이들’에게 전해주는 이야기", 한국기독교신학논총, (73), pp.153~172 (2011), 한국기독교학회
  11. 박충구, "현대 기독교 생명윤리의 관점에서 본 안락사", 한국기독교신학논총, (67), pp.263~285 (2010), 한국기독교학회
  12. PARK TAE HYEUN, "죽음에 대한 청교도 영성: W. Perkins의 ‘죽음의 기술’(ars moriendi)을 중심으로", 복음과 실천신학, 44, pp.143~191 (2017),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
  13. 안선희, "고령화시대의 교회와 예배- 미니멀리즘, 성찰, 죽음 -", 신학과 실천, (52), pp.77~98 (2016), 한국실천신학회
  14. 안선희, "한국기독교 장례예식 갱신의 방향성", 신학과 실천, (36), pp.135~157 (2013), 한국실천신학회
  15. 유현숙, "죽음의 두려움을 통해 본 구원의 확신과 목회적 돌봄", 신학과 실천, (58), pp.475~498 (2018), 한국실천신학회[DOI]
  16. 유현숙, "죽음의 이해를 통한 심리학과 목회상담과의 협력관계 : 심리학의 자아실현과 신학의 종말론의 관점을 중심으로", 신학과 실천, (61), pp.357~383 (2018), 한국실천신학회[DOI]
  17. 윤득형, "애도상담의 기본 원리와 목회적 접근", 신학과 실천, (58), pp.417~446 (2018), 한국실천신학회[DOI]
  18. 윤득형, "장 삐아제의 인지발달 단계를 기초로 한 아이들의 죽음인식과 죽음교육", 신학과 실천, (48), pp.471~494 (2016), 한국실천신학회
  19. 이원옥, "선교를 위한 성경적 장례예식", 복음과 실천신학, 7, pp.195~211 (2004)
  20. 이장형, "『長老敎會 婚喪禮式書』(1925)를 통해서 본 한국기독교의 장례문화와 교훈", 신학과 실천, (53), pp.7~32 (2017), 한국실천신학회
  21. 이창규, "사별의 슬픔에 대한 현상학적 이해와 신앙공동체를 통한 목회 돌봄과 상담- 크리스천 사별여성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 신학과 실천, (53), pp.305~336 (2017), 한국실천신학회
  22. 이창복, "죽음의 위기에 대한 목회상담", 복음과 실천신학, 5, pp.234~253 (2003)
  23. 장경철, "삶을 새롭게 하는 죽음 생각 죽음과 종교" (2014), 두란노서원
  24. 정기철, "융엘의 죽음의 신학", 한국기독교신학논총, (55), pp.179~201 (2008), 한국기독교학회
  25. 정미현, "예수 그리스도인가? 바리데기 공주인가?-죽음을 너머서는 화해의 신학을 지향하며-", 한국기독교신학논총, (35), pp.127~154 (2004), 한국기독교학회
  26. 차정식, "예수의 수난 전승에 담긴 ‘고귀한 죽음’의 유산", 한국기독교신학논총, (27), pp.117~181 (2003), 한국기독교학회
  27. 최승기, "순교 영성의 현대적 의미", 신학과 실천, (42), pp.525~551 (2014), 한국실천신학회
  28. 최재락, "현대 사회에 있어서 죽음에 대한 상담", 한국기독교신학논총, 16, pp.421~445 (1999)
  29. 최진봉, "기독교의 죽음과 화장(火葬)례에 대한신학적 이해에 관한 연구", 신학과 실천, (62), pp.41~62 (2018), 한국실천신학회[DOI]
  30. 홍순원, "죽음 이해와 임상목회 - 틸리케의 죽음이해를 중심으로 -", 신학과 실천, (52), pp.777~798 (2016), 한국실천신학회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2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