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기독교 교육과정으로서의 영성 연구
A Study on Integrated Spirituality in the Post Covid-19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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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코로나19 팬데믹은 지구촌 생활환경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안겼다. 국제적으로는 확진 환자가 1억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2백만 명을 넘어섰다. 감염확산을 대비한 방역을 위해 각국은 국경을 봉쇄하거나 통제하고 있으며, 수출입 물량 제한에 의한 국제적 경제 침체는 각 국가의 마이너스 성장을 초래하고 있다. 한국 역시 여러 차례 대규모 감염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소상공인의 영업장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그리고 노동기회의 상실 등으로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겪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코로나19 시대 방역과정에서 경험하고 있는 거리두기, 격리, 집합금지 등과 같은 사회적 단절은 현대사회 구성원들로 하여금 소외감, 상실감, 불안감 같은 정서적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다.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특성으로 인해 코로나19 팬데믹의 부정적 영향은 교회에서 두드러졌다. 교회라고 하는 신앙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기독교인으로 하여금 코로나19 방역과정을 통해 드러난 교회의 대응, 즉 방역과정에서 나타난 몇 몇 집단의 비상식적 방역행위, 비대면 예배에 대한 교회 간 갈등, 방역수칙 미준수에 의한 감염자 확산, 그리고 방역과정에서 나타난 교회에 대한 사회의 곱지 않은 시선과 불신감 등은 그동안 자신이 몸담고 신앙생활을 해왔던 교회의 정체성 및 교회의 사회적 역할을 성찰하게 했다. 그리고 감염 및 사망에 의한 상실감, 거리두기에 의한 단절과 소외, 사회로부터의 교회 및 기독교인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기독교인들은 적지 않은 심리적 상처에 노출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기독교인으로서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와 관련한다. 코로나19 이후 시대는 그 이전 시대와는 달리 코로나19 시대 속에서의 경험에 의해 그 환경이 연계될 가능성이 높다. 물질적 뿐만 아니라, 비물질적 상실과 그에 따른 심적 상처의 극복을 위해 본 연구는 통합적 영성에 주목하고자 한다. 그리고 관계, 공동체, 생태를 특징으로 하는 통합적 영성 함양을 통해 코로나19 시대 경험했던 심리적 상처를 극복해내고, 기독교인들의 사회적 책임과 실천을 모색하게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교회와 신학은 통합적 영성을 위한 이론적, 실천적 토대의 마련,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특징일 비대면 문화, 그리고 첨단기술과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대면적 만남을 갈망하는 인간의 요구에도 응답해야 할 것이다.
Abstract
The Covid-19 Pandemic has caused irreversible damage to the global living environment. Internationally, there are nearly 100 million confirmed cases with more than 2 million deaths. Countries are strictly controlling their borders to prevent the spread of the virus, and subsequently all nations are experiencing an economic downturn due to the restrictions on imports and exports. The financial crisis has led to a negative growth in each country. Korea is no exception. Due to massive outbreaks on several occasions, many people are struggling due to prohibition of social gatherings, restrictions on small businesses, and loss of labor opportunities. And above all, social disconnection such as distancing, isolation, and prohibition of gathering in the Covid-19 quarantine process leads to emotional instability such as alienation, loss, and anxiety among the members of modern society. The negative effects of Covid-19 pandemic were especially noticeable in the church due to its principle of forming a tight-knit community. The church's response to the Covid-19 quarantine process, which includes unconscious quarantine of several groups, arguments about having or not having a virtual service, outbreaks due to non-compliance of quarantine, and society's poor view of the church during the quarantine process have led Christians to reflect on the identity and social role of the church. Additionally, many Christians were exposed to a number of psychological wounds from losses of their loved ones who were infected, disconnection and alienation, and their own society’s criticism against churches. In this context, this study relates to how Christians can prepare for the post Covid-19 era. Unlike the previous era, the post Covid-19 era is likely to be linked by experience in the Covid-19 era. In order to help overcome not only material but also non-material loss, this study aims to focus on integrated spirituality. This study will overcome the psychological wounds experienced during the Covid-19 era through emphasis on integrated spirituality characterized by relationship, community, and ecology, and seek the social responsibility and practice of Christians. To this end, churches and theology should also respond to theoretical and practical foundations for integrated spirituality, virtual culture--which is a characteristic of the post Covid-19 era--and human demands for face-to-face encounters even in high-tech and non-face-to-face situ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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