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중국 망명 시기 滄江 金澤榮의 출판 활동과 그 意義 -『文墨萃編』을 중심으로-

Publishing activity and significance of Changkang Kim Taekyoung in the period of China exile

0

조회

0

다운로드

1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고는 창강 김택영의 출판 활동과 그 기저에 깔린 의식을 구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창강이 중국 南通에서 출간한 책은 46종에 이르며 역사, 문학, 경학, 실용서에 이르기까지 범위도 다양하다. 창강이 어떤 과정을 통해 출판할 책을 선정하고 초고를 교정하고 이를 출판했으며 다시 유통시켰는지는 아직 자세히 알려진바 없지만, 오직 『매천집』의 경우에는 그 출판 과정의 시말을 『文墨萃編』이라는 책을 통해 소상하게 살펴볼 수 있다. 『문묵췌편』은 매천과 그 주변 사람들의 글을 모은 책으로, 그 일부가 『매천집』 편찬 과정에서 창강과 그 제자들이 주고받은 서간으로 이루어져있다. 그간 알려지지 않은 출판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창강이 서책을 출판하면서 어디에 주안점을 두었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 창강의 출판 활동은 대부분 조선 문인지식인들의 출자로 이루어졌고 그 대부분은 다시 풍전등화의 조국으로 비밀리에 우송되어 출자한 사람들에게 분배되었다. 이는 출판에 있어서 空前의 패러다임으로 당시 조선의 문인지식인들이 암울한 시국에서 민족 문화의 보전을 위한 방법으로 출판에 동의했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창강은 우리나라 문집에서 가장 정채로운 글을 골라 출판했으며 아울러 한반도의 역사를 통관하는 사서를 저술했다. 문장과 역사를 아울러 보존하고자 한 것이다. 민족의 위기상황에서 창강은 한반도의 기록문화유산을 출간하는 것이야말로 급선무라고 판단했다. 다시 말하면 민족 문화의 보존이다. 본고는 『문묵췌편』을 분석하여 창강의 출판 과정을 再構하고 이어 창강의 출판 의식의 기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Abstract

Changkang Kim Taekyoung (金澤榮, 1850-1927) is a writer of Japanese occupation in the end of the Korean Empire. In 1905, when Eulsa neugyak(乙巳勒約) was signed, Changkang decided to seek asylum in China. As for the life of Changkang, it was divided into two at its starting point. Changkang came to work after exile at a publishing company(翰墨林印書局) in Nantong(南通). He published dozens of kinds of books which he engaged in book editing in Nantong, and were related to the history and literature, and they was mainly supplied in Korea of the colonization time. This report aims to study his publishing activity and the consciousness spread in the its base. As for the book which Changkang published in Nantong, they reached 46 kinds which ranged up to the history, literature, Chinese classics, pragmatic learning, and so on. Still unknown for the details of his publication list, the process of proofreading and distribution, however, as for Maecheonjip(梅泉集) a whole process of the publication is understood in details through a book called Munmuk Chueapyeon(文墨萃編). Changkang published the most outstanding works in Korean collections, and wrote history books which penetrate the Korean history and intended to store all the literary works and the history books at the same time. As an urgent priority, he determined to publish Korean record cultural heritage in the racial crisis situation. In other words, it was preservation of the race culture. This report analyzed Munmuk Chueapyeon and reconstituted a publication process of Changkang, and the writer studied the bases of the publication awareness of Changkang.

참고문헌 (16)

  1. 김택영, "소호당집" (2005), 민족문화추진회본
  2. 최승효, "문묵췌편" (1985), 미래문화사
  3. 임형택, "우리 고전을 찾아서" (2007), 한길사
  4. 곽미선, "김택영의 망명시기 문학 활동 연구", 박사, 국어국문학, pp.2010
  5. 김동훈, "김택영, 근대적 각성과 중국문인들의 영향", 한국문학연구, (28), pp.99~121 (2005), 한국문학연구소
  6. 김승룡, "근대계몽기 김택영의 南通 생활에 대한 소고 -翰墨林印書局과 「桑麻閑話圖記」를 중심으로-",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36(36), pp.365~404 (2012),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DOI]
  7. 김승룡, "기획논문: 金澤榮의 松都 복원 작업의 의미 -방법으로서의 디아스포라-", 논평:정환국, 2006, pp.29(29), 105~138[DOI]
  8. 김승룡, "창강 김택영 연구의 현황과 과제", 한국인물사연구 (2006)
  9. 김윤조, "燕巖 文學의 계승 양상에 관한 한 고찰", 漢文學硏究, 10 (1996)
  10. 金晋郁, "亡命 後 金澤榮의 世界觀 硏究", 한국시가문화연구, (16), pp.55~76 (2005), 한국시가문화학회
  11. 노관범, "金澤榮과 개성 문인", 민족문화, 43, pp.371~415 (2014), 한국고전번역원
  12. 오석환, "창강 김택영의 「중편연암집서」에 대하여", 한문고전연구, 5(1) (1995)
  13. 李義康, "金澤榮의 중국 망명 원인에 대하여", 동방한문학, 22, pp.41~66 (2002), 동방한문학회
  14. 이병주, "김창강의 애국시", 한양, 17 (1967)
  15. 최영옥, "김택영 문집의 간행경위와 이본고", 박사, 고전문학, pp.2011
  16. 최영옥, "滄江 金澤榮의 중국망명과 출판사업 의식", 한국사상사학, (40), pp.177~210 (2012), 한국사상사학회[DOI]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