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20세기 전반 소통 매체의 다양화와 잡가의 존재 양상

Diversifications of communication media and features of popular folk songs in the early 20th century

0

조회

0

다운로드

3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현행 자료만으로 보면 잡가는 1920년대를 지나 쇠퇴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본고에서는 연구의 대상을 『한국속가전집』에 수록되지 않은 잡가집의 출판목록과 유성기 음반 자료로 확대하였고, 그 결과 잡가집의 출판은 1930년대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을 뿐 아니라, 193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본격화된 유성기 음반 문화의 성장으로 잡가의 소통매체가 음반으로까지 확대되어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음을 알아 낼 수 있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현행 잡가 연구의 중심 대상이 되고 있는 12잡가의 레퍼토리보다는 수록횟수나 발매횟수에서는 <수심가>와 <난봉가> 등의 비중이 월등해, 당대 대중들의 기호는 12잡가에 집중하는 현대 연구자들과 달랐음이 확인되었다. 이렇게 소통매체가 다양해짐에 따라 하위 갈래명이 세분화되기 시작했으며, 잡가집의 인기 레퍼토리가 유성기 음반 발매에서는 축소 또는 소멸되는 한편, 새로운 레퍼토리가 개발되는 등의 변화가 야기되었고, 양악반주가 도입되어 새로운 반주나 편곡이 도입되는 등 새로운 스타일의 잡가가 등장하기 시작하는 등, 잡가의 존재 양상에 변모가 일어났고 있었음을 알아 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녹음된 기계음을 반복적으로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잡가의 향유 방식이 다원화되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논의를 마무리 하였다.

Abstract

Referring to the data from the current confirmed books for popular folk songs, they seem to decline the popularity since 1920s. However, after expanding of the study subjects to the publishing lists that did not belong to the Complete Collections of Korean Folk Songs and phonograph discs, we confirmed the facts that the publications of popular folk song books had been actively publishing in the 1930s, moreover the communication media had been diversified into the discs with the genuine growth of phonograph disc cultures in 1930s. With the diversifications of communication media, that is, the popularity of popular folk songs had been effective in 1930s and grown popularly, continuously. Subsequently, we reviewed the changing features of popular folk songs by the diversifications of communication media, and described the results by the segmentations of sub-branches, changes of popular repertoire, emerging new style of popular folk songs, and diversifications of enjoying patterns. Lastly, we concluded with proposing the needs of expansion of future study subjects for popular folk songs into not only the books and discs, but also the music programs of Kyongsung broadcasting system that had positioned as the important communication media of popular folk songs in 1920~30s.

참고문헌 (24)

  1. "한국 속가 전집", pp.1~6 (2002), 도서출판 다운샘
  2. "한국유성기음반총목록" (1998), 민속원
  3. "유성기음반총람자료집" (2000), 신나라레코드
  4. "유성기음반가사집", 2 (1999), 민속원
  5. "20세기 초 잡가의 양식적 특질과 시대적 의미, 18세기에서 20세기 초 한국 시가사의 구도", pp.1~328 (1998), 소명출판사
  6. "20세기 유성기 음반에 나타난 대중가요의 장르 분화 양상과 문화적 의미", 21, pp.325~354 (2006), 한국시가학회
  7. "20세기 시가의 새로운 소통 매체의 등장과 그 의미-신문, 잡가집, 유성기음반을 중심으로", 55, pp.민족어문학회~ (2007), 31
  8. "「1910년대 유행한 잡가의 한 고찰」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석사학위논문" (1986)
  9. "잡가의 개념과 범주의 문제", 13, pp.225~310 (2003), 한국시가학회
  10. "일제시대 민간서적 발행 활동의 구조적 특성에 관한 연구", pp.1~203 (2001)
  11. "정가 유성기음반의 문헌학적 연구", 8, pp.15~57 (1998), 한국고음반연구회
  12. "서도소리 유성기음반 연구", 14, pp.93~138 (2004), 한국음반학
  13. "잡가 ‘유산가’의 형성원리에 대하여, 가사의 시학과 장르실현", pp.1~290 (2000), 보고사
  14. "「잡가의 유형과 그 담당층에 대한 연구」" (1987)
  15. "한국대중가요사", pp.1~257 (1998), 시공사
  16. "경기 십이잡가의 음악 형식", 10, pp.12~112 (2002), 한국민요학회
  17. "선소리 산타령을 통해 본 잡가의 텍스트 변이와 미적 특질", 19, pp.299~329 (2005), 한국시가학회
  18. "대중매체의 출현과 전통가요 텍스트의 변화 양상 고찰", 30, pp.37~60 (2006), 한국고전문학회
  19. "歌詞와 雜歌의 발전과정에 대한 재고찰", 35, pp.285~304 (2004), 한국국악학회
  20. "민족문화연구 6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21. "잡가집의 특성과 문학사적 의의", 8, pp.361~398 (2000), 한국시가학회
  22. "「잡가의 교섭갈래적 성격과 그 이론화의 가능성 검토 시론」 관악어문연구 19 관악어문연구회"
  23. "대중의 슈퍼맨" (1994)
  24. "소리를 잡아라", pp.1~251 (2007), 마티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