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道歌字 判定의 誤謬에 대한 反論
Counterargument Against Mistranslation in Judgement of Zeungdogaja(證道歌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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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5년 10월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청주고인쇄박물관의 황정하 학예실장이 공동으로 발표한 “금속활자의 법과학적 분석방법 고찰”에서 주장한 청주고인쇄박물관 소장 ‘증도가자’에 대한 위작설에 대하여 그 해석상의 잘못이나 모순 등을 학술적 검증의 차원에서 논의한 것이다. 그들의 발표자료는 ‘금속활자 주조방법’, ‘문화재 보존과학’, ‘서지학’ 등에 대한 지식 및 정보 부족으로 잘못된 해석과 판단을 하고 있다. 첫째, 금속성분과 활자의 구조면 그리고 이물질의 주입문제는 청동부식에 대한 이해부족과 주조방법에 대한 기초적인 상식이 부족하고 또한 금속성분에 대한 실험이나 분석없이 막연히 추정만 하고 있다. 둘째, 글자서체 부분의 불일치라는 주장은 국과수에서 제대로 이미지를 대조하지 않은 결과이다. 국과수의 3D print로 만들어진 활자는 먹과 획의 뭉침으로 획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3D print 재료도 부적절한데 이것을 가지고 검증되지 않은 시스템으로 일치도를 구명하는 것이야말로 조작에 가까운 해석이라 할 수 있다. 셋째, 대상활자의 높은 직선도가 조작된 증거라는 것에 대하여 국과수 발표는 직선도가 낮은 특정활자를 고려활자로 가정하는 오류를 범하였다. 또한 11월(2015)에 개성에서 발견된 활자의 획이 직선도가 높고 조선시대 많은 활자에서도 직선도가 높게 나타나는데 의도적으로 직선도가 낮은 활자를 제시하여 활자 본래의 속성을 잘못 유도하고 있다. 넷째. 잔류된 먹에 관해서도 인위적으로 붙인 것으로 판단하였지만, 이 활자의 출토상태나 출토 후 전래과정에서 일어나는 요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판단이라 할 수 있다.
Abstract
This study is to academically verify the interpretation errors and contradictions of the forgery claim of Zeungdogaja owned by Cheongju Early Printing Museum. The claim was mentioned in the “A study of forensic scientific analysis on metal print type” by National Forensic Service and Hwang Jung ha, head of arts and science department of Cheongju Early Printing Museum. The presentation materials made misinterpretation and misjudgement due to the lack of knowledge and information regarding metal type-casting, conservation science of cultural properties, the science of bibliography. Firstly, compositional aspects of metal ingredients and print type, and the issue on injection of foreign substances are derived from the lack of understanding on corrosion of bronze, and lack of fundamental knowledge about iron casting method. Vague assumptions were made without the experiments and analysis on metal ingredients. Secondly, the claim that there is inconsistency in the shape of the characters is the consequence of not comparing the images properly on the part of National Forensic Service. Besides, the print type created by the 3 dimensional print does not represent the characters’ strokes exactly due to the crumpling of the ink. Because of the unsuitable raw materials, it does not verify the conformity degree accurately. Thirdly, An error was found when NFS claimed that the high degree of straight figure of the target print type is the evidence of its forgery. An error occurred when NFS mistakenly assumed that the specific print type with low degree of straight figure is Print Type of Goryo while the print type found in Gaesung in November, 2015 has a high degree of straight figure and the same is true for many Chosun Dynasty print types. It intentionally introduced print type with low degree of straight figure and distorted the fundamental nature of print type. Fourthly, the residual China ink is claimed to be an artificially attached one. However, It does not take into consideration factors such as those deriving from excavated conditions of this type or the process of being handed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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