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임 형태 ‘-으시-’의 들을이 지향적 쓰임에 대한 연구
Research on the addressee-oriented use of the form of honorification 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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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상호주관화와 상호주관성으로 ‘-으시-’의 들을이 지향적 쓰임을 논의하였다. ‘-으시-’는 주체높임의 형태로 높임의 대상이 제삼자일 수도 있고 들을이일 수도 있다. 이 가운데 문장 내용 속 주체가 제삼자로 실현되면 ‘-으시-’가 주관성을 가지지만 문장 내용 속 주체가 언어 행위의 상대인 들을이로 실현될 때 ‘-으시-’는 상호주관화로 해석된다. 이는 곧 ‘-으시-’의 쓰임이 더욱 언어 행위의 상대인 들을이를 지향하고 귀착하게 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상호주관화의 ‘-으시-’는 단지 주체와 들을이가 동일인일 때만 실현되는 것이 아니다. 이에 상호주관화의 ‘-으시-’의 쓰임을 문장 내용 속 ‘주체-작용’의 관계, 주체와 언어 행위의 상대인 들을이와의 관계에 따라 세 가지 경우로 분류하여 설명하였다. 상호주관화의 ‘-으시-’와 달리, 종결어미 ‘-으세요’ 형식에 융합된 ‘-으시-’는 다시 분석되지 못하여 들을이를 높이는 데에만 쓰인다. ‘-으세요’에 융합된 ‘-으시-’의 역할로 그것이 두루높임의 ‘요’보다 상대방을 조금 더 높이는 감을 준다. ‘-으세요’에 융합된 ‘-으시-’가 들을이에 대한 높임을 조절하고 들을이를 높이는 종결어미의 구성성분으로 쓰임으로써 상호주관성을 가진 것으로 보았다. 요컨대 ‘-으시-’의 들을이 지향적 쓰임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었는데, 각각 상호주관화의 ‘-으시-’와 상호주관성의 ‘-으시-’이다.
Abstract
This article introduced intersubjectification and intersubjectivity, to explained the addressee-oriented use of si. Subject and object honorifics are realizations of the subjectivity, and addressee honorific is a realization of the intersubjectivity in Korean honorification. Si is a form of subject honorific which respects addressee or the others. When the addressee is the subject at the same time, subject honorific shows appearance of intersubjectification. It also means that si increasingly refers to addressee. However, si which possessed the intersubjectification is not only realized when subject is addressee but the other cases. Hence, the use of si which possessed the intersubjectification was described in three categories depending on the relations between subject-action and between subject-addressee. Unlike si which possesses the intersubjectification, it reflects intersubjectivity, a characteristic of treating others with respect, when became a constituent of a final ending seyo, which fused from si, eo and yo. In sum, addressee-oriented use of si is classified two categories which reflects intersubjectification and intersubje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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