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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생산이론을 통해 본 지역문화콘텐츠의 창출 과정과 의미 : 칠곡군 영오리 사례

Creation and Meaning of Local Cultural Contents through Maeul-mandeul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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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마을에서 전승되는 ‘천왕제’를 활용하여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나타나는 지역문화콘텐츠의 창출 과정을 분석하고, 이것이 함의하는 사회적 의미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칠곡군 영오리를 사례로 하는 질적연구방법을 적용하였으며, 르페브르의 공간생산이론을 통해 분석하였다. 주민들은 공동체 위기의 극복을 위해 마을만들기와 같은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하였으며, 기존 마을신앙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시도하면서 공간적 실천양상이 나타났다. 기존 전승되던 천왕제에 유희적 요소를 가미하여 ‘천왕제 축제’라는 새로운 지역문화콘텐츠를 창출하였으며, 이를 통해 마을정체성을 강화하였다. 이는 마을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생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나, 한편 지나친 물리적 팽창에 따른 주민소외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공간의 재현 양상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마을만들기 활동을 실천함에 따라 마을주민들은 소속감이 증대되고, 만족감이 제고되었으며, 이는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는 재현의 공간으로 생산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Abstract

This study analyzes the creation process of local cultural contents that appears in the Maeul-mandeulgi by utilizing the “Village Rituals” handed down from village. The purpose is to analyze the social values and meanings they represent. For this purpose, a qualitative research method using Chilgok-gun Yeong-ori was applied and analyzed through Lefebvre's the production of space theory. Residents began to recognize the necessity of projects such as Maeul-mandeulgi to overcome the community crisis, and attempted to change the perception of existing village rituals. Residents began to recognize the need for projects such as Maeul-mandeulgi to overcome the community crisis, Attempts to change the perception of the existing village rituals resulted in spatial practice. The new cultural contents were created by adding a playful element to the existing Cheonwangje, and thereby strengthening the identity of the village. This resulted in the reproduction of the village as a new cultural space, but it showed the reproduction of the space in which the alienation occurred due to excessive physical expansion. However, through this process, villagers increased their sense of belonging and increased their satisfaction, which showed the process of being produced as a space of representation that strengthens the sense of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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