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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한국 창작 그림책 서사화 과정 연구 - 『그림나라100』을 중심으로 -

The narrative process in 1980s Korean creative picture books - Focusing on GRIMNARA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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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1980년대 한국 창작 그림책 서사화 과정을 『그림나라100』을 중심으로 고찰한 연구이다. 『그림나라100』은 1981년부터 1989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출판된 그림책 선집이다. 그림책에 대한 인식이 형성되고 자리 잡아가던 시기인 1980년대에 등장한 그림책 전집 중 하나로 1980년대 한국 그림책의 창작·출판 상황을 가늠하는 주요한 출판물이다. 이에 본고는 1980년대 아동 출판 풍토와 관련하여 『그림나라100』을 검토하고, 이를 통해 그동안 논의되지 않았던 1980년대 그림책 서사화 과정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그림나라100』을 통해 1980년대 ‘창작 그림책’에 대한 인식을 살필 수 있었다. 또한 그림책을 제작함에 있어서 ‘글과 그림의 상호 관련성’에 관심을 두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그림의 역할을 삽화로 한정했던 전 시대와 변별된 특징으로, 1980년대 그림책에 이르러 ‘글과 그림의 유기적 결합’이 점차 부각되었음을 의미한다. 특히 ‘서술 방법의 변화’, ‘독자를 고려한 초점화’, ‘그림의 역할 확대’를 통해 그림책 서사화 과정이 이루어졌다. 이로써 본고는 1980년대 한국 창작 그림책 서사화 과정을 『그림나라100』을 통해 처음 조명할 수 있었다.

Abstract

This paper presents a study of the narrative process of Korean creative picture books in the 1980s with a focus on GRIMNARA100. GRIMNARA100 is an anthology of picture books published on three occasions between1981 and1989. This anthology appeared in the 1980s when the awareness of picture books was formed and settled. It is the main publication that measures the creation and publication situation of Korean picture books in the 1980s. In this paper, I review GRIMNARA100 in relation to the children’s book publishing climate in the 1980s and examine the narrative process of picture books during the period, which has not yet been discussed by previous research. Based on this analysis, I identify the perception of the “creative picture book” in the 1980s reflected in GRIMNARA100. The “organic combination of words and pictures” became more prominent in picture books of the 1980s. In particular, the narrative process of picture books was effectuated through the “change of narrative method,” the “focus on readers,” and the “expanding role of pictures.” As a result, this paper illuminates the narrative process of Korean creative picture books in the 1980s through GRIMNARA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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