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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에 나타난 ‘가난’의 유형과 형상

The Types and Shapes of ‘poverty’ in Korean Classical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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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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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고전문학에 나타난 가난을 유형화하고 그 문학적 형상에 해 살폈다. 고전문학의 가난은 단순한 경제적 빈곤 이외에 벼슬이 없는 상태 등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으며, 안빈낙도 의식처럼 가난을 긍정적으로 받아들 이기도 하는 등 가난에 한 인식과 반응이 다르다. 첫째, 가난의 유형은 크게 자발성과 경제 행위에 따라 네 갈래로 구분된다. 첫째 ‘자발-근로 가난’ 유형으로 흔히 ‘청빈(淸貧)’으로 논의되는 가난이다. 둘째, ‘자발-비(非)근로 가난’ 유형으로 안빈낙도를 표방하는 식자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셋째, ‘비(非)자발-근로 가난’ 유형으로 열심히 일을 해도 곤궁 한 ‘망빈(忙貧)’이다. 넷째, ‘비(非)자발-비(非)근로 가난’ 유형으로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적빈(赤貧)’이다. 둘째, 위의 네 유형에 따라 가난의 문학적 형상화 과정을 살폈다. 청빈(淸 貧) 유형은 개인적 염결(廉潔)에 초점이 두어지지만, 공공선(公共善)까지 확 장하는 내용으로까지 나아간다. 안빈(安貧) 유형은 가난의 주원인을 시속에 부합하지 못하는 자신의 특성에서 찾아 내면화하는 경우와, 시류가 순탄치 못해서 어쩔 수 없이 려난 외적 요인에 집중하는 경우로 갈린다. 망빈(忙 貧) 유형에서는 원망의 상이 비교적 분명한 가운데, 원망에 머물지 않고 치산(治産) 또는 치부(致富) 쪽으로 방향을 틀면 가난이 곧 부(富) 혹은 윤리 의 문제와 직결되기도 한다. 적빈(赤貧) 유형은 가난을 통탄하는 것이 주조 이지만, 윤리적인 올바름을 견지하면 외부의 도움이나 행운에 의해 문제가 해결된다는 식의 전개나, 가난의 아픔을 희화화하여 해학으로 극복해내려 하기도 한다.

Abstract

This paper typifies poverty in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d examines its literary shape. The poverty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reveals the state of being out of politics other than simple economic poverty, and the perception and reaction to poverty are different, such as accepting poverty positively like the ‘being content amid poverty and taking pleasure in acting in an honest way’ consciousness. First, the types of poverty are largely divided into four categories according to spontaneity and economic activity. First, it is a type of ‘spontaneous - working poverty’ that is often referred to as ‘pious poverty’. Secondly, it occurs in many kinds of schlolars who express ‘being content amid poverty and taking pleasure in acting in an honest way’ as ‘spontaneous - non - labor poverty’ type. Thirdly, it is a ‘working poverty’ that is hard to work hard with ‘non - spontaneous - working poor’ type. Fourth, it is ‘absolute poverty’, which can not even be expected to work as ‘non - spontaneous - non - working poor’ type. Second, I examined the process of literary shaping of poverty according to the above four types. Although the pious poverty type focuses on personal sanctity, it extends to the extension of the public good. The type of taking pleasure in acting in an honest way is divided into cases of internalizing the main person of poverty from his own characteristics that can not match with the mood and concentrating on extrinsic factors which are inevitably pushed out due to the improperness of the pace. The working poverty is directly related to wealth or ethical issues if the direction of the government is toward Increasing propertythe without staying in the grudge while the object of the resentment is relatively clear. The type of absolute poverty is the casting of poverty, but if the ethical correctness is maintained, the problem can be solved by external help or fortune, or the poverty suffering may be overcome by hum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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