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 춤의 한국무용사적 위상(位相)
Choi-Hyun’s Status in History of Korean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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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최현(崔賢)이 생전에 추었던 춤의 예술세계가 한국 무용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조명하려 는데 목적을 두었다. 최현은 1929년 12월 6일 부산 도에서 탄생했고, 2002년 7월 8일 73세에 간암으 로 별세하다. 1946년에 김해랑(金海郞)의 제자로 무용에 입문하고, 8년간 사숙하며 무용의 기초를 닦았다. 서울로 상경한 후로부터 최현의 무용활동이 전개되었다. 최현은 무용수로서 1950년대~1980년대를 풍미했고,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사망 전까지는 전통 을 근간으로 독창성을 발휘한 안무가이자 무용수로도 활동했다. 그리고 50년대에 시작된 무용지도자로 서의 면모는 별세까지 이어졌다. 최현은 자신의 작품을 크게 대작 무용극과 무용소품으로 대별했는데, 대표적인 무용극으로는 <춘향전>(국립무용단, 1974), <시집가는 날>(국립무용단, 1979), <마의 태자> (국립무용단, 1981), <새불>(서울예술단, 1987), <꿈의 춘향>(서울시립무용단, 1992), <향가(鄕歌)>(서 울예술단, 1999), <비파연(琵琶戀)>(최현춤전, 2001)을 들 수 있고, 대표적 소품으로는 <비상(飛 翔)>(1976), <군자무(君子舞)>(1993), <허행초(虛行抄)>(1994), <신명(神明)>(1999)을 꼽았다. 본 연구에서는 최현의 춤 작품 세계가 넓게는 한국 창작무용이라는 장르 속에서 이해되지만, 엄밀히 따지면 신무용 장르의 발전적 양식의 성공 사례라는 결론을 내렸다. 최현이 근현대에 삶을 위하면서 남긴 한국무용사의 족적은 한국창작무용의 다양한 양식 중에서 특히 신무용적 사유를 지론으로 삼아 성공적으로 작품 활동을 했다고 정리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and highlight Choi Hyeon’s dance, performed during his life as part of Korea’s dance history, in terms of its position in the art world. Choi Hyeon was born in Yeongdo, Busan on December 6, 1929 and passed away from liver cancer at the age of 78 on July 8, 2002. He entered the dance world in 1946 as a pupil of Kim Hae-Rang (金海郞) and learned the basics of dancing by emulating the teacher for eight years. His dancing career developed after his arrival at Seoul. Choi Hyeon was one of the most influential dancers between the 1950s and 1980s, and he acted as a choreographer and dancer, showing originality based on tradition, from the 1970s until his death in the 2000s. He also continued to teach dance from the 1950s until his death. Choi Hyeon broadly classified his works into large-scale dance dramas and small-scale dance works. His leading dance dramas included <Chunhyangjeon (春香傳)> (National Musical Company of Korea, 1974), <The Wedding Day (시집가는 날)> (National Dance Company of Korea, 1979), <Prince Maeui (마의태자)> (National Dance Company of Korea, 1981), <New Fire (새불)> (Seoul Performing Arts Company, 1987), <Chunhyang of the Dream (꿈의 춘향> (Seoul Metropolitan Dance Theatre, 1992), <Hyangga (鄕歌)> (Seoul Performing Arts Company, 1999), and <Bipayeon (琵琶戀)> (Choi Hyeon Dance Performance, 2001). His leading small-scale dance works included <Soaring (飛翔)>(1976), <Gunjamu (君子 舞)>(1993), <Heohaengcho (虛行抄)>(1994), and <Shinmyeong (神明)>(1999). Choi Hyeon's dance world was broadly understood within the genre of Korea’s creative dance, but technically, it was a successful case of an advanced style in the genre of new dance. Choi Hyeon left his imprint on Korea’s dance history, while leading his life in the modern era, by his successful creation and performance of his works based on his theory of new dance-oriented reasoning among Korea’s various styles of creative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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