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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소장 ‘이왕직 관련 자료’의 현황과 가치

Status and value of ‘Yiwangjik(李王職)-related materials’ in the National Archives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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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역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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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국가기록원에 소장된 ‘李王職 관련 자료’를 조사하여 자료의 소장 현황과 가치를 정리한 글이다. 국가기록원에는 조선총독부 자료가 약 75,000여권이 보관되어 있으며, 이 속에 ‘이왕직 관련 자료’가 들어 있다. 국가기록원 소장 ‘이왕직 관련 자료’는 크게 세 가지 모습으로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첫째, 조선총독부에서 생산한 이왕직 관련 문서만을 모은 문서철이 그것이며,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 둘째, 조선총독부에서 생산한 다른 부문의 문서철 속에 이왕직에 관련된 자료가 들어 있는 경우이다. 셋째, 해방 이후 국내에서 생산한 이왕직 관련 기록물들이 그것이다. 이를 다시 자료의 성격과 내용을 가지고 분류한다면, ① 이왕직 예산관계 기록, ② 이왕직 재산관계 기록, ③ 이왕직 경비관계 기록, ④ 예규관계 기록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국가기록원 소장 ‘이왕직 관련 자료’는 여러 가지 면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우선 조선총독부가 생산한 문서 자료는 일제가 李王家를 어떻게 바라보고 통제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특히 방대한 분량의 1930년대 이왕가 예산 관련 문서철은 이왕직의 실질적인 운영 모습을 보여준다. 일제강점기 이왕가 인물들에 대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국가기록원 소장 ‘이왕직 관련 자료’는 당시 조선왕족에 대한 연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국가기록원 소장 자료 외에 이왕가 인물들의 구체적인 동정을 가진 자료를 국내에서는 발견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이들 자료는 그 자체만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그밖에 각종 ‘인사법규’, ‘비서예규’ 문서철들은 1930년대 이후 이왕직의 직무 상황을 보여주는 자료이며, 이왕가가 일본에 소유하였던 토지, 저택 등에 관한 자료도 이왕직과 이왕가의 연구에 반드시 검토되어야 할 중요한 자료이다. 1945년 해방 이후에 나온 ‘이왕직 관련 자료’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주로 이왕가가 소유했던 토지 관계 서류인데, 이왕가 소유 재산이 전국에 걸쳐 상당한 규모에 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현재 역사학계에서 이왕직과 이왕가 구성원에 관심을 갖고 실증적이고 구체적으로 진행된 연구는 상당히 드물다. 미지의 베일 싸여 있는 이왕직 연구를 위해서라도 국가기록원에 소장된 ‘이왕직 관련 자료’가 연구자들에 의해 조명을 받아 그 가치가 인정받았으면 한다.

Abstract

This article analyzed current status of ‘Yiwangjik(李王職)-related materials’ in more than 75,000 collections related to the Japanese Government General of Korea, collected by National Archives of Korea and thier values. There are 3 types of Yiwangjik(李王職)-related materials, namely: document files that only gathered Yiwangjik(李王職)-related documents; document files for another subjects that contain articles related to the Yiwangjik(李王職); and records created after the Korean Liberation. The Yiwangjik(李王職)-related materials of the National Archives have several important values. Most of all, the documents from the Government General show how the Japanese Government viewed and controlled the Yiwangjik(李王職) and Yiwangga(李王家), or the former royal family of Chosun. For example, the financial files of the Yiwangga(李王家) indicates the practical management policies of the Yiwangjik. Therefore, while almost none of the Yiwangga royalties has been researched, the Yiwangjik-related materials in the National Archives have importance in exporing royalties of the Chosun Dynasty of the era. It is still hard to find articles that recorded specific status of the Chosun royalties. In this context, records related to land and housing ownership of the Yiwangga in Japan should also be examined carefully. The materials created after the Korean Liberation in 1945, which mainly recorded land ownership of the Yiwangga, are also noteworthy. It indicates that the assets of the Yiwangga were widely spread across the country. Yiwangjik and their members have rarely been researched practically or pragmatically by the Korean History researchers. To unveil their secrets, therefore, the Yiwangjik-related materials should be available for the researchers to recognize their true value.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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